제 704 호 우리의 세월, 상명의 나날
우리의 세월, 상명의 나날 2022년의 개교기념일을 맞아, 우리가 매주 다니며 많은 것들을 배우고 깨닫고 있는 학교의 지나온 세월을 되돌아보려 한다. 이번 학보를 통해, 학교의 지난 나날들과 오늘날 그리고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미래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상명대학교의 시작과 현재 ▲ 과거 상명대학교 로고 ▲ 현재 상명대학교 로고 (출처: 상명대학교) 상명대학교는 현재 이원화 캠퍼스로 서울, 천안에 각각 캠퍼스를 하나씩 두고 있다. 최근에는 KOICA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선정되면서 학생들에게 취업, 진로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을 수행하며 4회에 걸쳐 연차 평가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현재 사회에는 많은 상명인들이 있다. 많은 인재가 성장해왔던 상명대학교는 언제부터 생기게 된 것일까? 상명대학교는 일제 강점기인 1937년, 민족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상명고등기예학원에서부터 역사가 시작되었다. 2년 뒤인 1939년 ‘상명실천여학교’, 1965년 새로운 여성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상명여자사범대학’으로 발전했다. 1985년 제2캠퍼스가 천안에 설립되었고, 1986년 ‘상명여자대학교’로 이름이 바꾸어 계속해서 발전해 나갔다. 그리고 마침내, 1996년에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남녀공학으로 전환하게 되면서 지금의 상명대학교가 탄생했다. 우리의 변화 교명 변경을 통해 ‘상명대학교’로 본격적인 새 시작을 알리며, 수많은 도전을 통해 발전을 도모해왔고 이름을 빛낼 수 있는 뛰어난 인재 양성을 키워내기 위해 달려왔다. 2006년 2월 20일에 교육인적자원부 주관의 제2주기 대학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대학교’, ‘최우수 대학원’으로 선정되었으며, 2013년 12월 23일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 대학(3년)’ 역시 선정되며 글로벌한 시대에 발맞춰 능동적으로 학교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왔다. 2014년을 시작으로 시작으로 빈번히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왔으며, 2017년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관련 학과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2019년 9월 27일에는 SW중심대학으로 선정되었다. SW중심대학 선정 이후, SW 가치확산에 더욱 앞장서게 되었고, 미래 첨단분야를 선도하고 급변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 위해 첨단분야 학과 신설을 계획하였는데 교육부의 ‘미래 첨단분야 인재 양성 학과 개편 계획’과 맞물려 서울캠퍼스에서 4개 학과(핀테크전공, 빅데이터융합전공, 스마트생산전공, 지능IOT융합전공), 천안캠퍼스 2개 학과(AR‧VR미디어디자인전공, 그린스마트시티학과)로 총 6개의 첨단학과를 개설하여 2021년부터 신입생을 받게 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기존 1996년부터 세워왔던 학교의 중장기발전계획인 [SMART 2005]와, [SMART 2015], [SMART 2025] 수립에 이어 중장기발전계획 『상명 2027』을 수립하여 계획을 실천해나가고 있다. ▲과거 상명대학교의 모습 상명의 마스코트, 수뭉이 상명대학교를 상징하는 동물은 ‘사슴’이다. 사랑·이상·희생이라는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어 상명의 슬로건과 잘 어울리는 동물이다. 이를 바탕으로 만든 마스코트 ‘수뭉이’는 캐릭터 공모전을 통해 채택된 캐릭터이다. 캐릭터 공모전은 지난 2021년 6월부터 약 2달 동안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의 투표로 결정되었다. 27개의 후보가 나올 만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선정되어 더욱 뜻깊은 마스코트이다. 수뭉이는 신지원 학생(불어교육과 졸업)이 제작한 캐릭터로, 이름은 에브리타임에서 학생들에게 추천을 받아 탄생하였다. 수뭉이의 뿔이 각각 ‘수’, ‘무’라는 글자처럼 보이고, 동글동글한 외형을 가지고 있어 ‘ㅇ’ 자음을 더해 수뭉이라는 이름이 나오게 되었다. 처음에는 학생들에게 친숙하게 보이고자 배경화면 공유, 돌림판 행사, 데뷔 카페 행사, 수뭉이와 함께 하는 졸업 사진 행사 등을 진행하였다. 현재 수뭉이는 우리 삶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등교 이벤트의 인형, 각종 포스터, 안내판 등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계속 나아갈 미래 1937년 12월 1일부터 시작했지만, 지금의 2022년까지 계속되어오며 올해로 상명학원 설립 85주년이자, 대학 개교 57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학교의 역사가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오랜 시간 동안 많은 것들이 변해가고 있으며 발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끊임없는 노력과 학구열을 기반으로 더욱더 학우들이 학교의 교육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해가는 인재가 되었으면 하고, 이곳 상명에서 배움의 열기가 식지 않고 지속되어갔으면 한다. 이규원 기자, 강민지 수습기자
제 704 호 상명대학교의 상징을 소개합니다!
상명대학교의 상징을 소개합니다! 상명대학교에는 어떤 상징들이 있을까? 우리 학교의 상징을 생각해보면 가장 먼저 사슴이 떠오를 것이다. 상명대학교 학우들을 슴우라고 표현하는데, 이는 사슴과 학우를 합쳐서 부르는 말이다. 이처럼 사슴이 우리 학교의 상징임은 잘 알고 있지만 이밖에도 어떤 상징들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아 이번 기사를 통해 상명대학교의 상징들을 소개하려 한다. -상징 동물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 내 사슴동상 (출처: 상명대학교)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내 사슴동상 (출처: 상명대학교) -교화, 교목 ▲ 상명대학교 교화 : 매화 ▲ 상명대학교 교목 : 소나무 우리 대학의 교화는 매화이다. 이는 청결, 고결, 지조의 표정이다. 우리 대학의 교목은 소나무이고, 이는 지조, 장수, 영화를 상징한다. -심볼 ▲ 상명대학교 교표1 ▲ 상명대학교 교표2 상명대학교 학생이라면 상명대학교 심볼을 많이 보았을 것이다. 우리 대학의 심볼에는 여러 의미를 담고 있는데, 상명대학교 교포1은 글자체 형태는 훈민정음 창제 당시 고전체에 가까운 판각체의 형태를 취해 이미를 형상화함으로써, 세종대왕의 뜻 다시 말해 백성(국민)의 깨우침을 담고 있다고 한다. 조형 구성에서는 태극의 원리인 우주 자연의 생성원리를 추상화하고 있고, 영원한 창조와 무궁한 평화와 광명을 상징한다고 한다. 상명대학교 교포2에서 2종열은 음과 양을 뜻하고, 3행열은 천, 지, 인과 진, 선, 미를 의미한다, 이를 둘러싼 방형(고구려 고군벽화와 천정형태)은 사방위신인 건, 곤, 감, 리를 뜻하고 있다. 그리고 천지명월, 사방위신을 의미하며, 이는 상명의 창조적 우주관에 기원을 둔다. -캐릭터 ▲스뭉이 캐릭터 (사진 촬영: 정소영 기자) 상명대학교의 캐릭터는 학생 및 교직원의 심사를 통해 ‘수뭉이’가 선정되었다. 이에 2021년 11월 29일 상명대학교의 공식 캐릭터인 수뭉이가 데뷔했다. 수뭉이의 종족은 사슴이며, MBTI는 ENFP이고 장래희망은 상명수호신이다. 신장은 90cm이며 학교 내에서 수뭉이를 만나볼 수 있다. -교가 상명대학교는 교가, 학원가, 응원가로 나누어져 있다. 대부분의 공식행사에서는 주로 ‘상명대학교 교가’를 부르는데, 상명대학교 홈페이지에도 이를 들을 수 있다. 상명대학교 교가는 박종화 작사, 이홍렬 작곡으로, 아래와 같은 가사로 이루어져 있다. [1절] 동방의 밝은 태양 눈부신 아침 아름다운 이 강산은 겨레의 자랑 정의와 사랑으로 하나가 되니 상서롭고 맑아라 우리의 대학 온누리를 빛나게 할 배움의 전당 영원하라 진리창조 너의 길이여 [후렴]동방의 밝은 태양 눈부신 아침 아름다운 이 강산은 겨레의 자랑 정의와 사랑으로 하나가 되니 상서롭고 맑아라 우리의 대학 온누리를 빛나게 할 배움의 전당 영원하라 진리창조 너의 길이여 상명대학교 학원가는 배상명 작사, 김영식 작곡으로, 아래와 같은 가사로 이루어져 있다. [1절] 우러러 겨레의 예지를 모아 진리와 학문의 횃불을 켜는 우리는 이땅에 씨뿌리는 자 정의와 바른덕 가슴에 새겨 겨레의 빛나는 꽃송이되리 [후렴]우리는 창의의 알뜰한 지도자 우리는 개척의 올바른 지도자 우리는 진리의 겸손한 지도자 상명대학교는 응원가가 두 개다. 먼저 상명대학교의 첫 번째 응원가 ‘Let's go to SANGMYUNG’는 작사, 작곡, 편곡 모두 이창재이며 아래와 같은 가사로 이루어져 있다. [1절] 이순간을 기다려 왔다 승리의 함성이 들-린다 상명전사들의 붉은 심장 힘차게 뛴다 [2절] 이순간을 기다려 왔다 승리의 함성이 들-린다 상명전사들의 붉은 심장 힘차게 뛴다 [후렴]Go! Go! 나아가자 어떤상대도 주저하지 말고 Go! Go! 승리하라 상명대학 전사들아 Let's go to 상명 상명의 전사 달려간다 Let's go to 상명 영광의 그날을 위하여 상명대학교의 두 번째 응원가 ‘Yeah,Yeah,Yeah,Yeah’는 이고운 작사, 작곡이며 아래와 같은 가사로 이루어져 있다. [1절] 오늘도 나는 꿈꾸고 있지 매일 기대하고 설레고 있어 다가올 내일, 벅찬 가슴 난 두렵지않아 yeah yeah 때론 아프고, 힘들지만 우리에겐 젊음이 있어 지금 우린 짙푸른 청춘 눈부시게 빛난다 yeah yeah 앞으로! 달려! 젊음으로 부딪쳐, 소리쳐봐! 뜨겁게! 외쳐! 내일을 향해 한번 더 소리쳐봐! [후렴] 세상을 향해 나가자, 상명! 우리의 꿈을 펼쳐보자, 상명! 우리 모두 신나게 소리쳐 Say! yeah yeah yeah yeah yeah yeah yeah yeah 한걸음씩 더 나가자, 상명! 한번 더 꿈을 펼쳐보자, 상명! 우리 모두 미친듯이 외쳐요 Say! yeah yeah yeah yeah yeah yeah yeah yeah [2절]누구도 나는 부럽지 않아 뜨겁게 시작할 내일이 있어 시작이라는 두근거림 난 두렵지 않아 yeah yeah 때론 지치고 괴로워도 우리에겐 젊음이 있어 지금 우린 꽃피는 봄 눈부시게 빛난다 yeah yeah 앞으로! 달려! 젊음으로 부딪쳐, 소리쳐봐! 뜨겁게! 외쳐! 내일을 향해 한번 더 소리쳐봐! [후렴]x2 세상을 향해 나가자, 상명! 우리의 꿈을 펼쳐보자, 상명! 우리 모두 신나게 소리쳐 Say! yeah yeah yeah yeah yeah yeah yeah yeah 한걸음씩 더 나가자, 상명! 한번 더 꿈을 펼쳐보자, 상명! 우리 모두 미친듯이 외쳐요 Say! yeah yeah yeah yeah yeah yeah yeah yeah 단순히 학교생활을 즐기는 것보다 우리 학교의 심볼이나 상징에 대해 알게 된다면 더욱 재밌는 캠퍼스 생활을 즐기고 학교에 대한 관심도 더 높아질 수 있다. 이번 기사를 통해 상명대학교에 대한 학우들의 애교심이 더 깊어지길 기대해 본다. 정소영 정기자, 장원준 수습기자
제 704 호 [서울] 학술정보관의 이색행사, 2022 책 나눔 행사 개최
학술정보관의 이색행사, 2022 책 나눔 행사 개최 다양한 자료들이 가득한 책 나눔 행사 ▲책 나눔 행사 진행 전경(사진 촬영: 김지현 기자) 지난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학술정보관 1층 로비에서는 책들이 늘어져 있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학술정보관에서 각종 자료를 학생들에게 나눔하는 BOOK SHARING 행사가 열린 것이다. ▲책 나눔 행사의 나눔 자료들 (사진 촬영: 김지현 기자) 나눔 자료로 선정된 책과 잡지 등은 약 1,000권 정도의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한다. 이 자료들의 분야 역시 다양한데, 학술정보관 기증자료 중 복본 자료들로 인문학, 문학, 사회과학 분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뿐만 아니라, 과월호 잡지 등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은 자료가 준비되어 있으니 평소 흥미있는 책이 있거나 자료가 필요한 학우들은 방문해보는 것도 좋았을 것 같다. 방식은 선착순 마감으로 많은 학우가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1인당 2권씩으로 제한했다. 행사 관련 정보에 대해서는 학술정보관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인쇄홍보물 등을 통해 알 수 있었다, 곽민진 수습기자
제 704 호 학술정보관과 함께하는 힐링 콘서트 개최
학술정보관과 함께하는 힐링 콘서트 개최 ▲힐링콘서트 포스터 (출처: 학술정보관) 학술정보관에서 지난 11일, 12시부터 12시 30분까지, 학술정보관 5층 옥상정원에서 클래식 콘서트를 열었다. 당일 행사에서는 선착순 100명에게 샌드위치와 음료수를 나누어주었으며, 공연을 마치고 사전에 나눠준 번호표로 추첨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추첨 행사의 상품은 스뭉이 열쇠고리였다. 멋진 연주를 선보인, 음악학부 재학생들 ▲Saxophone Ensemble (사진 촬영: 김지현 기자) 이날 공연은 Saxophone Ensemble, Brass Quintet 총 두 파트로 구성되었다. 음악학과 서진혁, 김시윤, 최민성, 양정위 학우로 구성된 ‘Saxophone Ensemble 팀’은 ‘Libertango’, ‘이웃집 토토로 ost 메들리’, ‘벼랑 위의 포뇨’, ‘Moon River’를 차례로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Brass Quintet (사진 촬영: 김지현 기자) 음악학과 권오혁, 윤시우, 김송현, 곽철영, 이그린 학우로 구성된 ‘Brass Quintet 팀’은 비발디의 ‘사계’, ‘벚꽃엔딩’, ‘I will follow him’, ‘오 샹젤리제’, 헤롤드 월터스의 ‘instant concert’를 연주했다. 성황리에 마무리된 힐링 콘서트 행사 당일에는 많은 학우와 교직원 그리고 홍성태 총장이 옥상정원을 찾아 자리를 빛냈으며, 공연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날 공연한 음악학부 최민성 학우는 상명대 학보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 19 이후로 관객들 앞에서 공연할 기회가 줄어들었다. 그런데, 이번 공연에 생각보다 많은 분이 들으러 와주셔서 더 즐겁게 연주할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당일 참석한 관객들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김지현 기자
제 704 호 학술정보관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서울캠퍼스 편]
학술정보관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서울캠퍼스 편] 학술정보관은 학우들에게 아늑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공부, 독서, 그리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그러나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학술정보관 내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고 학술정보관을 향한 학우들의 발걸음 역시 줄어들었다. 그리고 현재, 학술정보관이 코로나19 일상 회복을 맞이하여 학우들의 많은 이용을 기다리고 있다. 그간 새롭게 변화한 시설과 학술정보관에 대해 잘 모르는 학우들을 위해, 학보사가 학술정보관 시설 및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자 한다. 새 단장을 마친 학술정보관 -1층, 리딩 라운지 ▲바뀐 리딩라운지의 모습 (사진 촬영: 김지현 기자) 학술정보관 1층에는 학우들이 가볍게 공부할 수 있는 리딩 라운지, 이른바 ‘리라’가 있다. 리딩라운지는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PC 사용과 함께 공부, 소통이 가능한 공간이다. 리딩라운지는 최근에 리뉴얼되었는데 이번 변화의 주 목적은 공간을 최대한 분리하여 라운지라는 열린 이미지를 주는 것이었다. 기존에 6명밖에 앉지 못하는 좌석 형태에서 지금은 최대 14명까지 앉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여러 학우가 리딩 라운지에서 공부와 과제를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현재 리딩 라운지에서는 앞에 칸막이가 설치된 책상, 컴퓨터 사용 좌석, 개방형 책상 등이 배치되어 있어 학우들의 선호도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2층, 디지털 정보실 ▲디지털 정보실 (사진 촬영: 김지현 기자) 2층 디지털 정보관은 상설 PC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웹캠이 포함된 PC가 다수 설치되어 있어, 이곳에서 실시간 강의를 듣는 것도 가능하다. DVD 플레이어가 포함된 시청용 컴퓨터도 존재한다. 원하는 DVD를 빌려서 이곳에서 시청할 수 있다. 최근에는 PC 교체와 더불어 개인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졌다. 이전에 있던 컴퓨터 모니터를 제거하고 노트북을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간단한 과제를 하기에 좋다. 디지털 정보실은 2층에 위치한 키오스크를 통해 예약 후 사용할 수 있다. -3층, 제1자료실 ▲제1자료실의 다양한 책걸상들 (사진 촬영: 김지현 기자) 3층 제1자료실은 책 대출, 반납과 더불어 개인 공부와 독서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평상시에는 예약 없이 사용할 수 있으나, 시험 2주 전부터는 많은 학생의 공정한 이용을 위해 학술정보관 애플리케이션이나 1층에 있는 키오스크를 통해 좌석을 예약한 뒤 사용해야 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제1자료실은 기존 책상들을 없애고, 4인용, 독서실, 키높이 등 다양한 용도의 책상들을 배치함으로써 학생들의 취향과 개성을 존중하는 학술정보관으로 탈바꿈하였다. 먼저,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1인 열람대는 넓은 공간과 콘센트가 있어, 학우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열람대는 버튼을 통해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데, 끝까지 올리면 서서 공부할 수 있는 책상으로 재탄생한다. 이외에도 여러 명이 함께 공부할 수 있는 4인용 열람대,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칸막이 열람대가 구비되어 있다. -4층, 일반열람실Ⅰ, Ⅱ ▲일반열람실에 붙은 문구, 열람실의 모습 (사진 촬영: 김지현 기자) 4층에 위치한 일반열람실은 개인 공부가 가능한 공간으로, 독서실 책상이 다수 배치되어 있다. 운영 시간은 연중무휴로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다. 일반열람실Ⅰ은 전자기기 활용이 가능한 공간으로, 노트북 타자, 마우스 클릭 등 생활 소음이 허용된다. 반면에 일반열람실Ⅱ는 고요한 독서실 분위기로, 지속적인 소음, 마우스 클릭, 노트북 타자 등이 금지되어 있다. 두 열람실 모두 기존 책걸상이 변경되었다. 기존 나무 책걸상에서 소음 걱정이 줄어든 바퀴 의자 등으로 바뀌면서, 조용한 분위기에 공간이 마련되었다. -4층, 참고정간실 ▲4층 참고정간실 (사진 촬영: 김지현 기자) 4층 참고정간실은 연속간행물과 참고도서가 있는 공간이다. 이곳의 자료는 복사와 열람은 가능하지만, 대출은 되지 않는다. 연속간행물은 다양한 잡지, 학술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고정간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참고정간실은 웹캠이 포함된 상설 PC 이외에도 칸막이 열람대, 6인용 열람대, 8인용 소파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6인용 열람대에는 멀티탭이 내장되어 있어, 조별 과제 등에 유용하다. -5층 제2자료실 ▲제2자료실에 구비된 시설 (사진 촬영: 김지현 기자) 5층 제2자료실은 도서 대출과 반납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제2자료실도 제1자료실과 마찬가지로 여러 열람대가 구비되어 있다. 특히, 안쪽에 책상은 스탠드가 있어, 저녁에도 집중이 잘 되는 분위기에서 공부할 수 있다. 학술정보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문화 방식이 변경되면서 이에 알맞은 인테리어를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거리두기 지침이 완화되었으나, 개인공간을 존중하는 문화와 기본 방역을 지키기 위한 학술정보관을 컨셉으로 잡았다”고 답했다. 학술정보관 이용 A to Z -이북 서비스▲학술정보관 전자도서관의 모습 우리 대학 학술정보관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자책을 PC와 각종 모바일기기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PC를 활용할 때에는 ‘북플레이어’를 설치해야 한다. 설치 이후에는 원하는 전자책을 선택해 대출하기 버튼을 누르면 언제든 책을 볼 수 있다. 책은 총 10권을 10일 동안 대출할 수 있으며 연장을 원한다면, [내서재]-[대출중인도서]로 이동하여 원하는 도서의 [연장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단, 예약이 걸렸거나 정책에 따라 연장이 불가한 도서는 연장할 수 없다. 모바일기기를 활용하는 경우에는 상명대 eBook 앱을 설치해야 하며 PC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희망 도서 신청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 소속 재학생과 교직원이라면, 누구든지 이용하고 싶은 자료의 구입을 신청할 수 있다. [상명대학교 학술정보관 사이트]-[My Library]-[자료구입신청/조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1인 기준 주당 5종, 학기당 30종을 신청할 수 있으며 금액 한도는 1종당 10만원, 1인 기준 학기당 50만원이다. 단, 이미 소장 중인 자료나 만화류, 장르 문학 등은 구입이 불가능하다. 개인정보에 전화번호를 등록하였을 경우, 문자메시지를 통해 희망도서 도착 통보 문자를 받을 수 있다. 희망 도서 신청은 이북도 가능하다. PC의 경우, 학술정보관 전자도서관 사이트에 희망 도서 신청 버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1인당 매월 10권까지이다. 모바일기기는 상명대 eBook 앱에 희망도서신청 버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타 도서관 자료 대출 신청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 소속 재학생과 교직원이라면, [학술정보관 홈페이지]-[연구지원]-[문헌 복사/타 도서관 자료 대출]-[신청]을 통해 원하는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신청 자료 도착 시, 개별 문자 안내가 가며 문자 수령 수 신청자 신분증을 지참하여 4층 참고정간실에서 직접 수령하면 된다. 이용 요금은 기본 5,000원(왕복 택배비)이며 학부생, 대학원생은 연간 10건까지 학술정보관에서 비용을 부담한다. 책을 받기 까지 소요 기간은 주말, 공휴일을 제외하고 평균 3~4일이다. 문헌 복사도 같은 방식으로 50% 이내의 부분 복사를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학술정보관 4층 참고정간실, 02-2287-5194로 연락하면 된다. -그룹스터디룸·공동학습실 운영 ▲학술정보관 사이트 내 그룹스터디룸, 공동학습실 정보 재학생(학부, 대학원생) 및 교직원이라면 누구나 그룹스터디룸과 공동학습실을 예약해 사용할 수 있다. 학기 중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열지 않는다. 방학 중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예약은 상명대학교 학술정보관’ 앱의 [시설물 예약]-[그룹스터디룸]을 통해 가능하다. 모임명, 연락처, 이용자 학번을 입력해야 한다. 예약 후에는 대표자가 사용 시간부터 30분 이내에 ‘상명대학교 학술정보관’ 앱을 통해 출입구에 부착된 QR코드 인증하여 사용승인을 하거나 자료실에 사용승인을 요청하여야 한다. 사용승인이 안 된 경우 예약이 취소되고 7일간 예약할 수 없다. -WAVVE ON 서비스 OTT서비스 중 하나인 ‘WAVVE’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학술정보관 1,2층 PC를 통해 학술정보관 홈페이지 홍보 배너에 있는 wavve on 아이콘 또는 자료검색에서 'wavve on 서비스' 카테고리를 통해 사이트 접속하면 된다. 동시에 10명 접속 가능하다. -DB 통합검색▲DB 통합검색 현재 우리 대학은 ‘RISS’, ‘스콜라’ 등 다양한 사이트와 제휴를 맺고 있다. 학술정보관 내 DB 통합검색에 원하는 검색어를 입력하면 학술정보관에서 제휴를 맺고 있는 다양한 사이트의 논문 및 자료 등에 통합검색이 가능하다. -이외 서비스 이외에도 카테고리별 다양한 프레젠테이션과 클립아트, 무료 폰트 등을 제공하는 PEAUTY. 각종 통계자료와 분석자료를 제공하는 KSDC DB. 다양한 분야의 오디오북을 제공하는 오디언 오디오북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학술정보관 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다. 대부분의 제휴 DB 사이트들은 [자료검색]-[DB 통합검색]에 있는 목록들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오디오북의 경우, [자료 검색]-[오디오북]으로 이동하여 버튼을 누르면 된다. 잘 모르겠다면 학술정보관 이용 교육 학술정보관 이용 교육은 총 3가지이다. 먼저, 학술정보관을 직접 둘러보고 활용하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지는 이용 교육이다. 해당 교육의 경우, 학기 초에 공개 모집한다. 다음으로 학술정보관 활용 교육이다. 교육 내용으로 다양한 DB 활용 전문 교육, 주제별 국내·외 학술DB 및 전자 저널 검색, 관련 학술 사이트 검색(KERIS/NDSL/국회도서관/국립중앙도서관 등), 타 도서관 자료 이용 및 상호대차(문헌 복사 및 상호대출 등을 포함한다. 게시판에 주기적으로 공지하니, 주기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학술정보관 로그인 → 서비스 → 이용교육 → 교육 일정 확인) 마지막으로, 관련 수업을 들을 경우 수업의 방향에 맞는 연계 교육이 이루어진다. 이외에도 학술정보관에 대해 알고 싶다면 학술정보관 유튜브에서 이용 안내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학교생활 든든한 동반자, 학술정보관 학술정보관은 자료 검색부터 열람실, 그룹스터디룸 등 공간 제공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거리 두기가 완화되고 대면 수업을 시작하는 요즘, 학술정보관에 들려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김지현 기자, 정달희 수습기자
제 704 호 우리 대학도 축제할까?
우리 대학도 축제할까? 코로나 19로 인한 규제가 일부 완화되고 학우들이 학교에 오기 시작하면서, 축제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학보사에서는 이러한 학우들의 궁금증을 반영하여, 우리 대학에서 축제가 열릴지, 열린다면 언제, 어떻게 개최될지 등에 대해 서울캠퍼스 중앙위원회, 천안캠퍼스 ‘해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서울캠퍼스 중앙운영위원회 Q. 중앙운영위원회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원래 학생회가 발족하지 못하였을 때 재보궐 선거를 진행하는데 재보궐 선거에도 학생회 발생이 안 된다고 하면은 그 내부 학생회를 대체할 수 있는 자치기구의 역할을 하는 단체가 필요하므로 형성됩니다. 실제 학교에 이제 보통 선거 운영 세칙이나 아니면 학생 총 규칙을 보시면, 학생회가 없더라도 일부 노력을 통해서 복지나 아니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렇게 보장적인 제도를 두고 있습니다. 총학생회 부재 상황에서 각 단과대를 대표하는 주체들이 본교 측이랑 소통이나 전체 단과대가 함께 진행하는 행사 등을 운영하는 하나의 최고 의사결정 합의체를 중앙운영위원회라고 생각을 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중앙운영위원회의 편성과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의 편성은 어떻게 보면 다른 개념이지만, 결국 실질적으로 내부 인원들은 다 같습니다. 그럼에도 총학생회 역할만을 수행한다고 보는 것보다 모든 단과대 대표진이 모여서 학생분들을 위해서 노력하는 합의체로 두는 게 더 바람직하지 않겠냐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 예로, 인문사회대 내에서 하는 업무는 인사대 이름으로 모든 행사가 주관이 되고 그 외에 중앙운영위원회 차원에서 진행되는 경우에는 중앙운영위원회에서 기한도 작성하고 예산도 편성해 놓는 등 개별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Q. 혹시 중앙운영위원회는 총학생회가 다시 발탁된다면 사라지게 되는 건가요? A. 원래 중앙운영위원회로 활동하는 건 총학생회까지 포함입니다. 앞으로 총학생회가 발생하게 된다면, 아무래도 저희가 일반 단과대 학생들을 다 포함한 중앙운영위원회 단체가 될 것입니다. Q. 올해 축제를 개최하실 계획이 있으신가요? A. 30일부터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코로나 19 이후로 최근에서야 축제일정이 정해져 상당히 촉박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Q. 혹시 축제의 구성은 아직 정해진 바가 없을까요? A. 지금 계획된 세부 일정이 고정된 것은 아니지만, 각 학과 및 동아리 부스, 자하 가요제, 연예인 공연 등으로 구성될 것 같습니다. 정확한 부스운영현황, 축제 타임테이블은 아직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연예인 공연은 현재 싸이, 잔나비가 확정된 상황으로, 테니스장 대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Q. 저희가 들어오고 나서 단 한 번도 축제가 열리지 않았고, 총학도 여부가 불확실했는데 혹시 축제 준비 과정에 있었던 어려움은 없으셨나요? A. 행사를 앞으로 어떻게 할지나 축제를 어떻게 준비할지 등을 확정하기 위해선 예산 편성이 필요한데, 총학생회가 없다 보니 축제 기획을 고려하여 예산 편성할 때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또 주축으로 활동하는 학생들이 사실 축제를 경험해보지 못한 게 아무래도 제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학교 사례들이나 대외 협력을 통해서 충분히 극복은 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실제로 겪어본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20학번 이후의 재학생들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점이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Q. 축제 정보에 대해서 학우들은 어떤 방법으로 알 수 있을지, 중앙대책위원회에 따로 소통 창구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A. 학과별로 운영하는 카톡방 단과대 SNS 등, 각 학생회가 운영하는 소통 창구들을 통해 홍보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대면이 활성화된 만큼, 대면 홍보도 추가적으로 고려해볼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축제 같은 활동적인 행사는 그 이전부터 분위기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많은 학우가 알고 참여할 수 있도록, 능동적인 홍보 방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Q. 혹시 축제나 중앙운영위원회에서 주최하는 활동 중에 학우들이 이건 좀 주목해줬으면 좋겠다는 활동이 있을까요? A. 중앙운영위원회에서 활동하는 것은 이제 한 단과대 소속을 대표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학교 전체를 대표하고 하는 활동이기 때문에 책임감이나 노력이 따를 수밖에 없는 것도 모두가 다 인지하고 있고 그렇게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저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저희가 진행하는 활동 모두가 잠도 못 자면서 열심히 준비한 결과물입니다. 학우분들께서 지켜봐 주시고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불어 학교를 개선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는 점도 알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 외에는 중앙운영위원회에서 5월에 이 스포츠 행사를 계획하고 있고 2학기 때는 행사를 하나 정도 더 계획 중입니다. 올 한해 코로나 시대에서 조금 벗어나 제가, 그리고 학우분들이 대면 활동을 통해 얻고 싶었던 추억들을 이제는 만들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만들고자 노력할 테니까 그 과정을 유심히 봐주시고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합니다. Q. 마지막으로 학우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저와 학생회 부원들, 집행부 분들, 많은 사람이 학우분들을 위해서 그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단과대 학생회장이자 중앙운영위원장으로서 겸임하다 보니 학우들과 교직원들 사이 매개체 역할을 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하는 일이 단순히 개인의 일이 아니라 모든 6천 명, 7천 명 재학생분들 전체를 대표해서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학우분들께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저뿐만이 아니라 학교를 위에 힘쓰는 이들에게 격려와 응원해 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발로 뛰며 노력하는 학생회이자 중앙운영위원회 구성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천안캠퍼스 총학생회, ‘해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다, 제37대 해들 총학생회 총학생회장 박현우입니다. Q. 올해의 축제는 어떤 구성으로 진행하실 예정이신가요? ▲축제 포스터 A. 지난 2년 동안 우리가 즐기지 못했던 축제도 즐기고, 잠시 공부를 내려두고 아무 생각 없이 어린 아이처럼 신나게 놀아보자! MOLA – MOLA가 저희 축제의 테마입니다. 올해 축제의 구성은 크게 초토존, 이벤트 부스, 노천 영화관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포토존은 학생회관 옆 소나무 숲에 조명과 거울을 설치해서 거울을 이용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소나무 숲은 조명을 달지 않아도 아름답지만, 조금 더 멋지게 활용해보고 싶다고 생각해서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의자들도 교체되어서 조명 아래에서 부스 판매 음식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 얼마나 즐거울까 하는 작은 기대가 있습니다. 또, 한누리관에서 노천극장으로 내려가는 길에도 몽골 텐트 조명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아침, 점심, 저녁 해가 이동하고 바람이 얼마나 부느냐에 따라서 변하는 포토존의 모습이 궁금합니다. 두 번째로 이벤트 부스입니다. 이번 이벤트 부스에는 본 축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과와 동아리에서 신청해주었습니다. 이번 이벤트 부스의 가장 큰 특징은 코로나 이전 단과대학에서 진행하던 단과대학 행사와 함께 진행한다는 점입니다. 플리마켓부터 월드빌리지가 다시 시작했기 때문에 예전의 활력을 다시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노천영화관은 제가 입시를 준비할 때 꿈꾸었던 대학 로망 중에 캠퍼스의 계단이나 벤치에서 친구들이랑 간식을 먹으면서 수다를 떠는 것이 있었습니다. 저 혼자만의 생각일지 모르지만, 다른 학우분들도 같은 생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총학생회 푸드트럭 야식줍쇼에 힘입어 이번에도 10일에는 음식 부스를 대신해서 푸드트럭이 들어옵니다. 맛있는 음식을 사서 영화를 함께 보는 것이대학 생활에서 한 번쯤은 꿈꿔보는 그림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Q. 코로나 19로 인해축제가 한동안 열리지 않았는데혹시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으셨나요? A. 어려웠습니다. 저희도 총학이 처음이기 때문에 하나하나 신경 쓰면서 준비를했지만 그래도 놓치는 부분이 나왔습니다. 2학기 본 축제는 조금 더 꼼꼼하게 진행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처음에는 저희가 벚꽃 축제를 진행하려고 준비를 했으나 당시에는 코로나 방역 규제가 완전하게 풀린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코로나 방역을 어떻게 준비할지 어려웠고 2주를 간격으로 계속 바뀌는 방역 정책에 벚꽃 축제 운영 방안에 대해서 고민했습니다. 기획을 하면서도 방역지침 변화에 실패를 맛보던 중 5월에는 정부 방역이 전부 풀린다는 기사를 접하고 바로 5월 새로운 축제를 준비했습니다. 축제를 준비하면서 가이드 라인이 필요했는데, 작년 총학의 부재와 변해버린 사회 분위기로 처음부터 하나하나 준비해야 했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했지만 인터뷰를 하는 지금까지고 '내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고민을 매일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준비한 작은 축제가 미흡하더라도 조금 양해를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노력하고 발전하는 해들 총학생회가 되겠습니다. Q. 봄 축제에 대해 학생들이 많이 궁금해했는데 홍보가 늦어진 이유는 코로나 19로 인해 연기가 되었기 때문인가요? A. 네, 맞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급하게 준비하다 보니 홍보가 조금 늦어진 면이 있습니다. 본래 봄 축제는 예정되지 않았던 축제였습니다. 학생회장 선거로 나왔을 때 1학기에는 단국대학교와 연합 체육대회를 준비했었지만, 소통에 부재가 있었고 의견이 잘 맞지 않아서 함께 체육대회를 준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저희 입장에서는 내세운 공약을 이행하지 않고 넘어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대안으로 뽑은 내용이 단과대 축제를 하나로 모으고 총학에서 지원을 해서 준비하는 작은 축제였습니다. 시험기간 임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축제를 준비하다 보니 홍보가 늦어졌습니다. 홍보가 늦어진 만큼 더욱 알차게 준비했다는 점을 확신합니다. Q. 축제에 대해서 학우들이 알 수 있는 창구가 있을까요? A. 저희 해들 총학생회 인스타그램에 계속 업로드하고 있고, 총학생회에서 운영하는 ‘상명확성기’가 따로 있습니다. 상명확성기는 상명대학생 학생이면 누구나 올릴 수 있는 거기에 카드뉴스 사진과 글을 저희가 인스타그램과 에브리타임에 홍보를 해드립니다. 이벤트 부스 홍보도 그런 방법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학교 홈페이지에도 공지사항이 올라왔기 때문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이번 축제에서 학우들이 이것은 꼭 해봐야하는 것이 있을까요? A. 우선, 노천극장에서 영화를 상영합니다. 제가 17학번인데 17년도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영화관을 만든 적이 없었고 저희가 이번에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압니다. 영화를 보면서 푸드트럭이나 글로벌인문대학의 월드빌리지 같은 곳에서 음식을 사서 먹으며 영화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 포토존이 여러 곳이 있습니다. 2캠퍼스는 예쁜 곳이 많은데 그곳들을 활용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중간중간 포토 공간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Q. 노천극장에서 영화를 상영하신다고 하셨는데, 혹시 어떤 영화가 상영이 되나요? A. 9일에는 ‘건축학개론’, 10일은 ‘스물’이 상영됩니다. 대학교와 첫사랑의 감성을 자극하고 싶었습니다. Q.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서 따로 절차가 필요한가요? A. 노천극장 아래에는 농구 코트를 비롯한 공간이 있는데, 그쪽에는 저희가 포차 테이블을 설치해 둘 예정입니다. 학생회비를 납부하신 학우들은 안쪽으로 들어오셔서 음식 먹고 친구들이랑 놀면서 영화를 같이 감상하실 수 있고, 아니면 노천극장 의자에 앉아서 영화 관람이 가능합니다. Q.야식줍쇼는 쿠폰을 받아서 쓸 수 있었는데, 이번 푸드트럭도 비슷한 형식으로 진행이 되나요? A. 간식 행사를 색다르게 진행해볼 수 없을까 하는 생각으로 진행했었고, 당시에 코로나 방역에 풀리면서 도서관 23시 운영이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그래서 밤 늦게까지 공부를 하면서 야식을 먹을 수 있게끔 따로 예산을 잡아서 가격을 지원해주었습니다. 이번에는 가격 지원은 없지만 저희가 푸드트럭 사장님께 계속 연락을 해서 맛있는 음식을 불러달라고 요청드리고 있습니다. 대신, 가격을 최대한 학생들이 부담 갖지 않는 선으로 맞추고 있습니다. Q. 동아리 부스와 같은 이벤트 부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 부스가 굉장히 많은데, 동아리 이벤트 부스도 있고 따로 버스킹도 있습니다. 뮤지컬이 올라올 수도 있고, 저희 행사 주변에서 깜짝 공연도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Q. 마지막으로 학우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이번 작은 봄축제를 준비하기 위해서 2년간의 공백이 있었고 심지어 작년에는 총학생회의 부재로 마땅한 사례없이 맨땅에 헤딩을 하듯 축제 준비를 했습니다. 총학은 물론 다른 단과대학들도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참여와 관심을 주시면 2학기 본 축제도 기대에 부흥시키려 열심히 뛰어다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지현 기자, 이동주, 곽민진 수습기자
제 704 호 상명대 농구부, 도전의 시작
상명대 농구부, 도전의 시작 우리 학교에는 현재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상명대학교 농구팀, ‘블루 유니콘’이 있다. 고승진 감독과 졸업생 출신 신원철 코치가 이끌고 있으며, 4학년 김근형, 정주영 선수와 1학년인 김민종, 김찬영, 여동우, 홍동명 선수를 포함해 10명의 선수가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우승을 향해 달리고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코로나 19 방역 완화와 함께 재개된 리그 경기 관람법과 우리 대학 농구부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상명대 농구팀, 블루 유니콘 ▲블루유니콘의 마스코트 캐릭터 (출처: 상명대학교) 상명대 농구팀, ‘블루 유니콘’은 2009년 2월 26일 천안캠퍼스에서 창단했다. 그리고 그다음 해 대학 농구 2부 리그 무패우승을 일궈내며 1부 리그로 승격하였다. 이후 2013년 대학 농구 리그 6위를 시작으로, 2018년에는 리그 3위라는 좋은 성적을 받았으며 현재까지도 수많은 선수를 배출하고 있다. 상명대학교 농구부 출신 선수로는 상명대 최초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목, 프로농구 신인왕이라는 특이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정성욱 선수와 이현석 선수가 있다. 이외에도 다수의 선수가 KBL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새로운 도전,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우리 농구팀이 도전하고 있는 대회는,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이다.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는 3월 ~ 9월동안 상명대 농구부를 포함한 12개의 대학 프로 농구팀이 참가를 하고 있다. ‘홈&어웨이’, 두 팀이 각각 상대방의 홈구장에서 한 번씩 대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3개 조로 나누어 조별예선을 치른 후 최종 순위 8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현재 우리 대학 농구부는 B조에 소속되어 고려대, 한양대, 경희대와 함께 플레이오프 경쟁을 향해 달리고 있다. 우리 대학 홈경기는 제2캠퍼스 계당관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현재 우리 대학 농구부의 경기는 5월 중 05.18(수), 05.23(월), 05.25(수), 5.27(금), 05.31(화)에 치러진다. 그중 홈게임은 23, 25, 27일이다. 관람 비용은 무료다. 현장 관람이 어려운 경우 ‘KUSF SPORT’ 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무료로 중계를 해주니 원한다면 경기를 찾아볼 수 있다. 현재 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2학년 가드 포지션의 권순우 선수이다. (단국대에서 상명대 농구부로 편입한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홈페이지 기준 득점 개인기록에서 평균 17.57점을 기록하며, 전체 140명의 선수 중에서 12등이라는 높은 기록을 하고 있을 만큼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농구부 선수들을 만나다 우리 대학 농구부에서 활약하고 있는 두 선수를 만나 상명대 농구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스포츠경영학과 4학년 정우영, 김근형 선수 (출처: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홈페이지)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상명대학교에서 가드 포지션을 맡고 있는 스포츠경영학과 소속 4학년 주장 정주영입니다. 안녕하세요. 스포츠경영학과 소속 이제 둘밖에 없는 4학년이며 주장이 아닌 번외와 가드 포지션을 담당하는 김근형입니다. Q. 상명대 농구팀은 어떤 팀인가요? 상명대 농구팀에 대해 간락하게 소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상명대 농구팀은 솔직히 리그에서 가장 사정이 어려운 팀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또 저희 팀이 다른 팀에 비해 평균신장이 작은 편이라, 경쟁력이 적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희도 그런 부분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희 팀은 부족한 부분을 단순히 단점으로 여기기보다는 이를 역이용해 투지 있게 플레이를 하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Q. 최근에 학우들이 많이 사용하는 에브리타임에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 그 인기를 체감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A. 저희도 에브리타임을 자주 보는데 갑자기 농구부에 대한 관심이 커졌습니다. 또 많은 분들이 저희를 응원해 주시고 학교에 다니다 보면 수고한다고 인사를 해주시기도 합니다. 저희도 응원과 관심을 받으면서, 더 책임감을 더 느끼고 해야겠다고 늘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상명대 농구팀만의 자랑 혹은 다른 팀은 따라올 수 없는 강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승부욕입니다. 다른 팀에 비해서 소위 ‘미친개 근성’이 있어서 승부욕이 있고 지더라도 상대를 어떻게든 물어뜯으려고 하는 등 투지가 아주 강합니다. Q. 이번에 방역 지침이 일부 완화되면서 학우들이 농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혹시 처음 농구 경기를 보는 학우들에게 해줄 만한 조언이 있으실까요? A. 응원하러 오시면 1층에서 선창을 먼저 해주시는 분이 있는데 그분을 같이 따라서 해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경기 때 응원을 해주시는 것에 대해 많은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Q.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이번 시즌에 아쉬운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아무래도 성적 자체가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강팀들과 조를 이뤄다 보니깐 아직 승리가 없습니다. 저번 한양대학교와 진행한 경기를 홈에서 해서 관중들도 많이 와주셨는데 1점 차로 져서 아쉽습니다. Q. 이번 시즌 목표가 있다면? A. 팀 적인 목표는 최대한 승리를 가져가는 것과 경기에서 학우분들에게 실망감 없는 경기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또 저희는 4학년이어서 프로 구단에 취직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 부분에서도 좋은 성과를 가지는 것이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Q. 마지막으로 학우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김근형 선수: 응원하러 오시면 실망스럽지 않은 경기 보여줄 자신 있으니 많이 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정주영 선수: 부끄럽지 않은 경기를 할 때니 많이 와주세요! 저희도 더 열심히 경기를 뛰겠습니다. 현재 상명대학교 농구부의 목표는 아직은 성취하지 못한 1승을 따내는 것이다. 비록 현재 농구 대회에서의 아쉬운 성적과 타 대학 농구부에 비해 열악한 상황이지만, 인터뷰를 진행하는 동안 선수들이 대회에 대한 의지와 노력은 결코 성적과 상황에 비례하지 않았다. 앞으로도 리그에서 단국대, 명지대, 조선대, 건국대, 중앙대 등과 진행하는 다수의 경기가 남아있어 학우들의 많은 관심과 큰 응원이 필요하다. [ 05/23 : 상명대 VS 명지대, 05/25 상명대 VS 조선대, 05/27 : 상명대 VS 건국대, 06/09 : 상명대 VS 중앙대 ] 대면 응원이 가능해진 만큼 더 많은 학우가 경기를 뛰는 선수들의 열정을 느껴보길 바란다. 더불어, 학우들의 응원에 힘입어 우리 대학 농구팀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길 기대해본다. 정소영 정기자, 장원준 수습기자
제 704 호 서울캠퍼스 학생식당, 안다미로 일상회복 축하 행사
서울캠퍼스 학생식당, 안다미로 일상회복 축하 행사 ▲ 행사 주요 내용 (사진출처: 상명대 공식홈페이지 통합공지 게시판) 대면 일상회복에 따라 학생식당과 안다미로에서 축하 행사 진행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되며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학교에도 일상회복의 바람이 불었다. 융합 수업 방식을 시행한 1학기의 절반이 지나고 중간고사이후 모든 수업이 대면으로 전환된 가운데, 이를 환영하기 위해 우리 대학과 안다미로에서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2022학년도 Welcom Back to School 일상회복 축하 상명 이벤트’로,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한 거리두기 해제의 의미를 넘어 학교 내의 일상회복의 모습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학생식당, 2000원 할인된 학식 판매 미래백년관 5층에 있는 학생식당에서는 대면수업으로 전환된 4월 27일부터 일주일 동안 식권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모든 메뉴는 2000원씩 할인된 가격으로 한식메뉴는 4000원, 단품메뉴는 약 20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되었다. 수량은 각각 300식, 200식으로 한정되어있었지만, 학생들이 이용하기에는 충분한 수량이 제공되었다. 덕분에 평소 학생식당을 이용하지 않던 재학생들도 관심을 가질 계기가 되었고, 행사 기간 내내 인파로 붐비며 5월 3일까지로 예정되어있던 이벤트가 하루 연장하여 운영되는 등 성공적인 행사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학생식당 앞에는 매일 만족도 조사를 시행해 앞으로의 운영 방향을 새로 모색하려는 노력도 엿볼 수 있었다. 평가는 1점부터 5점까지 고르게 분포해 있었고, 구체적으로 의견을 작성하는 포스트잇도 존재했다. 이번 행사가 학우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발걸음으로 이어져 학생식당에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을 불러오길 기대한다. 학생식당 카페 ‘두레미담’ 재오픈 ▲ 오픈된 카페 두레미담의 모습 (사진촬영: 윤정원 기자) 대면 수업 이전에는 비어있던 학생식당 옆에는 이번 행사와 함께 자그마한 카페가 오픈했다. 지난 2015년 오픈했던 카페 두레미담은 코로나19에 주춤하며 잠정 운영 중단된 적이 있었으나, 여전히 그 거처는 남아있었다. 이번 대면 수업 전환을 계기로 카페는 이 공간을 이용하여 다시 활력을 되찾기 시작했다. 학생식당 행사가 진행되는 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학생식당에서 식사 시 아메리카노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이 쿠폰을 사용하면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800원, 뜨거운 아메리카노는 500원으로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었다. 카페는 시범 운영이지만 행사 기간에만 운영되지 않고 계속 위치할 예정이다. 안다미로 스콘 행사 ▲ 행사에서 증정되는 스콘 (사진출처: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안다미로) 월해관 2층 안다미로 식당과 함께 있는 안다미로 카페에서도 행사가 열렸다. 행사 상품은 3월 말부터 안다미로 카페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빵우스콘으로, 5월 2일부터 5월 6일 오전 11시부터 안다미로 식당 이용 고객에 한하여 플레인 스콘 1개와 딸기잼, 잼나이프를 증정했다.하루 125개 한정수량으로 어린이날을 제외한 3일간 총 500개 수량이 준비되었고 안다미로와 빵우스콘에 대한 학우들의 큰 성원에 힘입어 전 수량 매진되었으며 선착순으로 진행돼 스콘을 받지 못해 다음 날을 기약하는 학우들도 꽤 존재했다. 행사 기간 동안 빵우스콘 판매는 한 주 중단되어 5월 10일 화요일부터 재개됐다. 중간고사 이후 수업이 전면 대면으로 전환되고, 이번 행사를 통해 캠퍼스도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식당과 안다미로가 더욱 알려지고 각 식당 자체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외에도 우리학교와 각 학생회에서 다양한 행사를 기획, 진행하고 있는 만큼 더욱 풍성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학우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윤정원 기자, 김상범 수습기자
제 704 호 지친 마음을 달래준 간식행사, ‘야식줍쇼’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본격적인 캠퍼스 생활이 시작되었다. 지난 2년 동안 진행되지 못했던 대면 수업이 확대되며, 학생들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한 교내 행사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야식 줍쇼’ 행사 개최 ▲ 해들 총학생회 간식행사 주최 (출처: 해들 총학생회) 우리 대학 제2캠퍼스 총학생회 ‘해들’이 지난 4월 11일 월요일부터 14일 목요일까지 시계탑 옆 주차장에서 찾아가는 간식 행사 ‘야식줍쇼’를 주최했다. ‘야식줍쇼’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루에 3대의 푸드트럭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들로 학우들을 찾아간 행사이다. 메뉴는 요일별로 상이했는데, 11일 월요일에는 스테이크, 타코야끼, 닭강정이, 12일에는 스테이크, 타코야끼, 불초밥이 제공되었다. 13일에는 우천으로 행사가 취소되었으며, 14일에는 아이스크림, 닭꼬치, 흙돼지 덮밥이 제공되었다. 학우들은 잔디밭, 계단, 벤치 등 자연 속에서 벚꽃과 함께 행사를 즐기며 그동안 쌓였던 지친 피로를 풀어나갔다. ▲ 푸드트럭 음식과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 총학생회 ‘해들’은 학생회비를 낸 학우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50명에게 5천원권 쿠폰을 증정하거나, 돗자리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복지를 통해 학우들의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 주최자와 참여자를 만나다. 길었던 팬데믹 속, 정체되어있던 교내 행사의 끝을 알리는 ‘야식줍쇼’. 주최자 ‘해들’ 총학생회와 행사에 참여한 학우의 목소리를 들어보았다. 2년 만의 간식 행사, 학우들에게 어떤 의미였을까? 총학생회 학생회장 박현우(글로벌지역학부 · 3) 매년 주최되었던 간식 행사를 올해는 색다르게 진행하고 싶었습니다. 다행히도 시기에 맞추어 도서관 개방도 연장되어, ‘야식줍쇼’를 진행하기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이번 간식 행사의 가장 큰 핵심은 푸드트럭 학교 입점료를 받지 않는 대신 가격을 음식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고 수익금의 3%를 우크라이나에 기부하는 조건으로 들어왔습니다. 공부하면서 야식도 먹고 기부도 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었던 것 같습니다. ▲ 에브리타임 학우들의 반응 김강희(글로벌지역학부 · 1) 선선한 날씨를 만끽하며 친구들과 함께 푸드트럭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가 더 많이 개최되기를 바랍니다. 2년 만의 간식 행사를 통해 학우들은 길었던 정체기를 보상받을 수 있었다. ‘야식줍쇼’ 간식행사를 기점으로 더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대면 수업이 진행되는 요즘, 학교생활에 즐거움을 더할 행사가 더 많이 기획되길 바란다. 김채연 기자, 강민지 수습기자
제 703 호 [상동소-2편] 잘나가는, 소리마을입니다.
봄의 완연한 시작을 알리는 4월. 두근거리는 설렘으로는 부족할 때, 밴드 음악을 통해 더욱 마음을 뜨겁게 달궈줄 동아리를 소개하려 한다. 상명대 학보사에서 소리마을 강수민 학우를 만나 밴드의 정석,잘나가는 소리마을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동아리방에 모인 소리마을 (사진 제공: 부장 강수민) Q. ‘소리마을’에 관해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희 소리마을은 1988년 창립되어 36년째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교내 중앙 밴드 동아리입니다.록이나 메탈 장르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하고 있으며 합주,정기 공연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저희가 추구하는 음악의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Q. ‘소리마을’이 추구하는 음악의 방향성은 무엇일까요? A. 저희는 밴드 동아리인 만큼 주로 록이나 메탈 같은 신나고 강렬한 음악들을 합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저희는 세션이 다양하게 있는 만큼 다양한 음악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동아리이기 때문에 특정 장르에국한되는 것보다도 R&B나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의 합주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폭넓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해볼 수 있다는 것이 소리마을의 장점이기도 합니다. Q. 밴드인 만큼 세션 상호간의 합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밴드 연습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요? A. 밴드 특성상, 한 사람이라도 연습에 빠지면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기 때문에 연습 참여율이 저조하면 원활한 연습 진행이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습 일정을 잡을 때,모든 세션의 의견을 쉽게 조율하기 위한 시간표를제작해 시간이 맞는 사람들끼리 팀을 구성하여 연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밴드에서는 팀을 구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음악성에 따른 곡 선정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곡을 선정할 때는 최대한 다양한 곡을 추천받은 후, 그 사이에서 다수결로 몇 곡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연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공연 준비를 하는 소리마을 (사진 제공: 부장 강수민) Q. 부원들 간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해 놓은 프로그램도 있나요? A. 밴드에서는 합주 연습 자체가 친목을 다지기 위한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밴드의 합주는 소통입니다. 서로의 소리를들으며 서로의 합을 맞추다 보면, 어느 순간 다 같이 희열을 느끼며 즐기고 있게 됩니다. 또한,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대해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각자의 의견을이해하게 됩니다. 이로써 부원들 간의 사이도 가까워지고 서로의 음악성에 대해 알아갈 수 있습니다. 음악적인 활동 외 친목 활동도 매년 여름과 겨울에 MT가 있었지만,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진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Q. 홍보 포스터에 대학 밴드 연합활동과 일일호프 등을 진행한다고 나와 있는데, 그동안 진행해왔거나 앞으로 예정된 활동이 있을까요? A. 작년에는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방학 중 합주와 학기 중 정기적인 합주 연습은 진행해왔으나, 대학밴드연합활동과 축제 공연,일일호프 같은 주요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습니다.그러나올해는상황이 호전된 만큼 정기공연이나 일일호프 같은 주요 행사들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 밖에도 다른 교내 음악동아리들과 연합공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 합주 연습을 위해 모인 소리마을 (사진 제공: 부장 강수민) Q. ‘소리마을’만의 특색 있는 장점은 무엇인가요? A. 서로의 음악 취향을 합주를 통해 공유할 수 있어,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해보고 직접 연주해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여러 가지 악기들과 같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이 맡은 세션이 아닌 다른 세션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며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이 또 다른 장점입니다. 그러다 보니, 여러 가지 악기를 연주할 수 있게 되어 새로운 재미를 찾는 부원들도 많이 있습니다. Q. 그동안의 동아리 활동 중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A. 밴드로서 합주를 하다 보면 서로 간의 음악성이 잘 맞지 않아 부원들끼리 충돌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주로 사소한 것에서부터 비롯되지만 전체적인 합주 분위기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로 인해 때로는 본인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연습이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세션들 간의 의견을 조정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부원들이 모두 피드백을 잘 수용해주고 배려해주는 분위기여서 재미있는 합주를 이어 나갈 수 있는 것 같아 항상 부원들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동아리 부원들과 같이 꼭 해보고 싶은 활동이나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A. 동아리원들 중에 취미로 작곡을 하는 부원들이 있는데, 기회가 된다면 부원들의 자작곡으로 합주를 해보고 싶습니다. 또한, 다같이 맞춰보는 잼(즉흥연주)과 같은 심화적인 활동을 통해 동아리원들이음악에 대해 더 깊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그 밖에도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 음악에대해 교류하면서 음악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으면 합니다. Q.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A. 작년에 다양한 활동을 못 했던 만큼 올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여러분들께 소리마을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또한,소리마을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음악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여러분들이 대학 생활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추후 모집이 있을 때, 음악을 사랑하는 분이라면누구든지 지원 가능하니 ‘소리마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규원 기자,김상범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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